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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빌라 전세시 주의점을 경험을 통해 알다

by 헐랭한 2016.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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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전세시 주의점을 경험을 통해 알다

1.     대출이 있는지 여부(건물, 대지 등의 채권최고액)

2.     빌라 건물의 세입자들의 전입 순서.

3.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총액.

4.     감정가의 70~60%가격 대가 얼마인지 확인.

5.     벽 단열 여부와 결로 곰팡이 정말 없는지 확인

 

 

부천에서 ,, 오산으로 이사 온지 4년이 넘었었나??

이사 올 때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이사를 갔지만...,,,, 정말 악몽 같은 집을? 아니 악몽같은 집주인을 만나 정말 개고생을 했네 .. ㅎㅎ

 

이사한 날은 화창한 가을 10월 이었다.. 전세 계약 전 집을 보러 왔을 때는 한여름인 8월 이었다.여기 이 지역, 이 집을 택한 이유는 단하나... 오산역에서 걸어서 10분 빨리 걸으면 8분 많에 왔다 갔다를 할 수 있기에 여기를 선택 하였다...................

 

호주머니 사정이? 여유 자금이 넉넉하지 못한 관계로,,, 하루 당일 치기로 오산에 있는 부동산을 방문하여 매물을 둘러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오산역 걸어서 10분 내외에의 가격대가 맞는 물건이 이 빌라 였다.

 

부천에서 오산까지... 왔다 갔다 하기가 힘들고 솔직히 조금 귀찮은 마음도 있었다... 정말 꼼꼼히 보고 계약을 했어야 했는데..... 계약 전 방문해 돌러 볼 때 꼼꼼히 안본 게 후회 막급이다.

 

이사 후 10월이니...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다... 하지만 살아 보니.. 속이 뒤지버 진다.

 

당장은 그해 겨울, 평년에 비해 조금 추웠지만 빌라 벽체에 단열이 전혀 되지 않는 집이 였다는게 겨울... 살아보니 알겠더라.

 

ㅋ 모든 방에 결로 현상으로 인해 이슬이 지다 못해 물방울이 벽지에 맺히고 물방울들이 뭉쳐 줄줄 흘러 내린다.. 매일 퇴근 후 아침 일어나서 걸래 질을 안하고 방심하면 그 자리에 곰팡이가 폈다.

하지만 손이 잘 안가고 보이지도 않는 책장 뒤, 소파 뒤에는 곰팡이가 엄청 펴 있는 것이다.. 오 마이 갓... 우리가 지내는 안방에는 그나마 괜찮았다..

 

전에 살던 아파트도 35년 된 아파트라 결로와 곰팡이 때문에 고생해서 이번에는 그러면 안된다는 일념으로,,,,,, 살고 있는 세입자에게 계약전에 곰팡이와 결로가 조금이라도 생기냐고 물어 보니..

전혀 없는 거는 아닌데 작은 방 하나만 약간 아주 조금 있었단다.. 거긴 보일러를 안틀어서 그렇다나...........  X.. 욕나와..

 

아니 겨울에 보일러 틀지도 않고 지냈었나.. 방을 빨리 뺄여고 눈가리고 아웅인가?...

 

우리는 겨울 난방비로 30만원치를 하루 종일 풀로 돌려도,, 내복에 항상 가디건을 걸치고 다녔는데.. 젠장.. 따뜻하지도 않은데도 결로가.. 물이 줄줄 한다.. 곰팡이도.. 그 당시 애들이 13살이 었는데 곰팡이 때문에 큰애가 아토피가 생긴 것 같다..  

 

난방비 최고는 48만원 까지 나왔다 빌라가 젤로 구석 탱이라 도시가스는 안들어 온단다..ㅋ 기존 세입자께 난방비 겨울에 얼마나 나왔냐고 물어 보니 10만원에서 20만원이란다.. 도시가스가 아닌데 이정도면 많은 건가?

부동산에도 물어 보니 부동산에도 잘 모른데 도시가스보다 조금 더 나온단다, 웃기고 있네

거기 빌라 20평이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겨울에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반팔입고 돌아다니도록 틀어도.. 25만원 안쪽으로 나오는데.. .. 조금 더나와... .. 욕나온다. 도시가스 두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정확하게 두배는 아니지만... 가격이 두배..

 

매일 퇴근해서 벽을 닦아 내는게 일이다.

 

빌라?라서 그런가? 아니면 집이 오래 되어서 그런가.. 벌래.. .. 바퀴벌레는 어딜 가나 다 있으니 그렇다고 해도 개미.. 거미.... ㅎㅎ

 

집게벌레 이놈이.. 정말 구석구석 많다.. .. 정말 징그러워.......... 애들도 한번씩 찝 힌거 같다.. 문틈 벌어진데.. 시멘트 갈라진 구석구석 사신다.... ㅎㅎ

 

화장실.. 화장실 변기 ㅠ 물 내리면 잘~알 내려 가신다... 하지만 큰 볼일을 보시면 응가가 안 내려 가셔....ㅋㅋ 이거 우째,,,, 두 번 ... 기다렸다.. 세 번.. ㅋㅋㅋ 그래도 안 내려 가신다.. 요령 생겨.. ㅎㅎ 밸브 누르고.. 샤워기로 변기에 물을 뿌려 주심.. 응가가 잘 내려가네... 변기가.. 오래 되서 교체를 해야 달라고 하니.. 주인 왈... 아무 이상이 없으니깐... 모른단다.. ㅎㅎ

 

그렇게 겨울이 지나 봄이 오고 여름이 오니 ㅎ.... 완전... 여름이 오니.. 이것도 문제다..

 

우리 집은 3 3층위로 옥상인데.. 장마.. 비가 많이 올 때 물이 세네.. ㅋ 이건 머야.. 그리고....

 

더우니 당연히 창문을 모조리 열고 사는데 역이랑 가까우니.. 밤에 기차가 지나갈 때 마다 기차,지하철.. 화물열차 소리가 아주 그냥....ㅎㅎ 서라운드로 울려 주신다.

 

그래도 애들도 단련이 되어서 그런가 잘 자긴 했지만.. 정말 .. ㅋ 그리고 제일 구석진 빌라라.. 애새끼들 중딩 고딩들이... 샛길로 와서 짱 박혀서 담배를 피네..

우리 집은 3층은데.. 창문으로 다 들어와.. X.....

 

 

 

그리고.. 빌라 옆 집은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그런 사람이 사신다...일반 집인데 마당에 농장을 하시나?? 여튼.. 닭이랑 동물을 사육하는지.. 닭소리에.. ?소리.. 개소리...

 

똥 냄새가 좀 나는데... ㅋ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 정말 존경스럽다...

 

쓰레기를 버릴려면 한참 걸어가야 하고 골목은 꽤나 어두 컴컴하고 좀 그렇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날라오는 우편물을 보면...발찌를 차신 분들이 근처에 있다고 한달에 한번 꼴로 날라온거 같다..

 

정말... 아우...그렇게 일년이 지나 이년째는 요령이 좀 생겨 적응을 하며 살았다.

좋은 점은 그래도 딱 하나... 오산천이 바로 옆이다.. 여름에는 정말 좋다..?? 하지만 모기가..ㅋㅋㅋ

 

정말 부동산을 끼고 방을 구할 때 부동산을 믿으면 안된다 귀찮아도 눈으로 본인이 일일이 확인 할 건 다해야 된다. 정말 장판도 뒤져보고.. 물이 세는지 안 세는지 보고.. 물 틀어 보고 수압이 센가 약한가 보고... 병기 물 잘 내려가는지 확인하고... 벽지에 곰팡이 자국 있나 없나 확인하고, 방문이나 문틈 사이가 많이 벌어져 공간이 있나 없나.. 나무로 된 문이면.. 구석구석 꼼꼼히 봐서 습기가 올라 오는지 안 올라 오는지 확인하고? 왜 벌레들이 살고 있을 수도....

 

그리고.. 잠시 나와 집 주위 환경도 필이 봐 두어야 한다.. 빌라면 특히나..

 

가을에 이사하니 당연히.. 물이 새는지? 방바닥에서 습기가 올라 오는지.. 벽이 단열이 안되 결로가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 알 수가 없어.... 부동산 말... 믿을 수가 없다.. 전에 살던 사람 믿을 수가 없다...

 

?? 부동산도 모르거든......빨리 계약하고 끝내야 되니까... 살고 있는 사람.. 빨리 사람이 들어와야 자기도 나갈 수 있으니 안좋은 부분은 애기도 안하거든..

 

그러니 본인이 다 챙겨야한다.. 계약 끝나고 왜이러냐고 부동산에 전화해도 모른단다... 왜 계약 끝났으니.. 집주인도 배째라고 하고.. ㅎㅎ 시펄~~

 

계약하기전에는 겨울이 오기전에 외벽이랑, 옥상 공사를 한다더만..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공사는 지랄.. 한번 와보지도 않네... 여름에 비가 샌다고 해도 안 와본다... 두 세번 전화 하니 그때야 방수 공사한다고 지랄 떨고.. ㅋㅋ

 

2년째 이사 갈라고 하니.. LPG에서 도시가스로 바꺼 주네...

 

..........................................................필요 없이.............. 계약만 끝나길 기다렸다....

10월 만기일.. 그해... 5월 달부터 집을 구하기 시작했다... 해서... 궐동 우남으로 확정하고..6?7월에 계약했다... 만기 3개월 전 집주인 한 테,, 5월에 우리 나갈거라는 통보를 했다.. 그리고 계약 만료 3개월 전에 이사 갈 집 계약하고 다시 집주인 한 테 통보했다..

 

집주인 놈이 하는말 "" 이사가는거 (우리가 이사할 집 계약 한거) 왜 자기한테 애기 한마디 없이 그런식으로 이사갈 집을 계약을 하냐고"",, 머라머라 ... 하면서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어쩌네 저쩌네.. 아나,,, 쌍욕 나오게...

 

아니 원래.. 계약 만기 3개월 전에 통보하면 끝 아닌가?? 지가 먼데 우리가 이사갈 집 계약하는 거를 자기랑 상의를 해야 되는지...이해 할 수 가 없다.. .. 5개월 전부터 나갈꺼란 애기를 했음 됬지.. 알아 처먹지를 못하시니....

 

정말 집주인이 개념 자체가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남의 이야기 절대 안 듣는 그런 스타일 이었다..

이때까진... 우린,,,,,,,,,,,,이게 악마의 구렁텅이 인줄 꿈에도 몰랐다... ㅎㅎ

...................................................계약 만료 3개월 전... 사람들이 .. 그냥 구두로 나간다고 하면 되겠지 하지만... 가만 보니... 우체국으로 가서 집주인한테 "방빼요"​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야 된다는거..

 

이때 처음 알았다.. 먼 증거가 있어야지.. 전화해서 알겠다 하고.. 나중에 나는 모른다.. 배째라 하면,, 정말 답이 안 나온다.. 아니면.. 음성 녹음을 해놓던가 문자로 보내서 저장을 해놓던가 분쟁이 생기면... 증거를 남겨야 된다... ㅎㅎ

 

여튼.. 우린 등기부 등본 상 만.. 보고 ,, 그리고 부동산 말만 믿고... 괜찮을거라고.. 해서 계약을 하고 들어갔지만... 괜찮은게 괜찮치가 않았다.... ,,, 물론 보기에는 괜찮아 보였지만....

 

3 6가구 : 1 30 2가구, 2 30, 2가구, 3 30 1가구, 20평 우리집....

 

대지는 한 70~80평 되었나????? 해서.. 건물이랑... 대지에 걸여 있는 채권최고액이.. 15....걸여 있는데.....

 

부동산도.. 머 이 정도면... 괜찮단다... 경매 넘어가도... 보증금 건 질수 있다나!! 개뻥 같은소리...

빌라 경매 넘어가면.. 잘해야.. 50~60% 낙찰되는데.. 기존에 우리보다 전입이 빠른 집이 5집이나 있는데..

 

은행권에 채권 15 + 기존 5가구 전세비 ... 하면 경매가 60% 는 넘어가는데.. 말이 안되지.. 우리 집이 배당 제일 마지막인데... ㅎㅎ

 

여튼 3개월 전에 계약 해서 우리 이사 간다고 해서 세입자 구하세요 했다... 그리고 집주인 알겠다는 확답을 받고,

그랬다.. 우린 편하게 지내다... 이사 이주 전.. 다시 연락을 해서 이사가는데 들어올 세입자? 전세금 준비 되었냐고.. 전화 하니.. 집주인.. 왈 알아서 한다.. 신경쓰지마라.... 이러면서 엄청 성질을 부리네.... 성질도 드럽네.. 하긴 기분이 좀 나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린 기다렸다..

 

그런데.. 이사 당일 폭탄이 터졌다... 세입자를 못 구했단다.. s.. 그래서.. 전세금 못 준단다.. 아놔 개.. 강아지.. 같은 ........... ............................배째란다..

 

이사 당일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그래 머... 이왕 벌어진거.... 그럼... 얼마라도 단 몇 만원도 좋으니... 수중에 있는거 달라 ... 가용할 수 있는 만큼 알아보고 오전중으로 노력해서 연락을 준단다.. 그리고 ... 연락와서 하는말.......................

 

개 강아지 같은............"하나도 구할 수가 없단다"" "내가 십만원... 몇만원도 없냐 이러니,,, 없단다.. ..xx .. 양심이 있는 인간이라면.. 카드 현금서비스로 얼마라도 뽑아서 입금시켜 주겠다.. ..xx

 

........ㅅ ㅣ ㄱ ,,,,,,,

 

정말 이사 당일.. ,,누나.. 본가, 카드론,, 현금서비스,,, 보험 대출,, 대출이란 대출은 다 땡겨서 겨우겨우 이사했다... ㅎㅎ..

 

계약한 집의... 계약금 도 날리게 될 판인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이사를 다하고 나서.. 임대차등기명령신청? 맞나? 이거 법무사통해서... 걸어 놓고......... 한달 안에 전세금 안 빼주면... 경매신청 할려고.. 했지만... 위 와 같은 ..... 어림없게도... 경매로 넘기면.. 1년 넘게 걸릴 뿐더러.... 전세금도 날릴 판이라....... 경매 신청도 못했다..... 정말 내 수중에...... 돈만 조금 여유가 되었으면.. 뒤도 안보고 엿먹어라... 하고 경매신청하고...계좌랑.. 재산 추적해서 가압류 걸어 놓았을 텐데...................................

 

나중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우리 옆집도.. 몇 년전 부터 나갈려고 했다가.. 세입자가 안 들어오고.. 전세금도 안빼주니... 그래서 마지못해 살고 있단다... 빌라 앞집...사람도... 여기 주인... 정말... 인간적으로 지독하다고..... 소문이 자자 하단다.. 왜 이런데 이사를 왔냐고.... ㅎㅎㅎ

 

주변에 부동산도 이런 사정을 다 아니.. 주위 부동산에서도 취급을 안한 단다.. 생각을 해보니... 우리가 계약한 부동산이랑 많이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멀리 있는 부동산이라... 사정을 모르고 세입자를 구해서 오는 가 보다 했다...

 

집주인도.. 경매를 통해서 빌라를 일단 매입해서... 거기에 대출(채권최고) 받고.. 전세 세입자... 받아서... 전세금으로.. 다른 경매 빌라? 물건을 매입해서... 전세 세입자 받고.. 머 그런 식인가 보다...

 

폭탄 돌리기...ㅎㅎ,,, 이자만 내고???,,,, 땅값이 올라가거나... 재 계발 그런거만 기다리나보다... ...

 

빌라.. 대출 있는 것은 보지도 처다 보지도 말자... 말자..말자.. 말자...

 

여튼.. 우리는 그렇게.. 7개월? 8개월이 지나 정말 정말 극적으로 해결이 됬다.. 정말 잘 된 케이스 인거 같다...

 

하지만.. 우리 뒤에 들어온 세입자는????,,, 정말..... 머라고 위로에 말씀을 드려야 될까....................

 

악의 구렁텅이???? 악의 소굴인 빌라로 빠져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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