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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포장이사 견적 이용후기

by 헐랭한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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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xx업체 포장이사 이용후기





본 포스팅은 업체 측의 태클로 업체명 노출을 하지 않고 재 포스팅했습니다.



포장이사 견적 내역


이사 지역 : 서울 - 경남

인원수 : 남자 3명, 여자 1명

이사 요일 : 목요일

손 없는 날 유무 : 손 없는 날 아님, 준성수기

이사할 집 전용면적 : 약 18평

작업 시작 시간 : 아침 6시, 당일 이사

운반 트럭 : 5톤 1대

견적 비용 : 계좌이체 380만원

사다리차 비용 : 서울 10만원, 경남 25만원


 



9번이나 이사를 하면서 이번 이사가 마지막이길 바라지만 내 생각엔 한번? 두 번 더 이사를 다녀야 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이사를 할수록 처음에는 용달차를 불러도 짐칸이 남았는데 점점 이사를 할수록 짐이 늘어나서 이사 비용이 몇백 단위까지 올라가니 비용만 해도 정말 무시 못 하겠네요.


이렇게 이사 다니면서 안 좋은 포장이사 K** 포장이사가 기억나네요. K** 회사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이용했던 K**포장이사는 정말 학을 떼다 포기를 했네요.


옆 동네 거리상 한 5Km 정돈데 7년 전 이사를 하는데 비용이 270만원에 5톤 1대, 1.5톤 1대 이렇게 비용을 지불했는데, 견적 팀장이 무조건 잘해준다고 스팀청소에 입주 청소에 피드치든에 가전제품 파손 시 전액 보상해 준다는 말발에 속아 넘어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평형도 18평인데 5톤이면 충분한 것 같은데 무조건 1.5톤은 추가해야 된다고 하니, 이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이런 것도 정확하게 못할 것 같냐고 머라고 하니 ㅎㅎ


근데 웬걸 이사가 끝나니 자기네들은 가야 된다고 돈을 주란다. ㅎㅎ, "아니 입주 청소랑 바닥 스팀 청소도 안 하고 피드치든도 안 했는데 어떻게 돈을 주냐" 이러니 대걸레 가지고 와서 슥슥 닦고 입주 청소 끝났다고 돈을 주라네요.


피드치든은 이사 끝나면 다른 업체? 협력업체가 와서 해준다고 그러길래 돈을 주고 보냈더니만,, TV를 켜는 순간 화면이 시뻘건 화면만 나와ㅎㅎ 견적 팀장 전화하니 전화 두절


그다음 날도 두절 결국 내 돈 주고 LG전자 서비스 불러서 수리받고 영수증을 챙겨 놓고 다시 연락을 해봤지만 연락이 안 돼 ㅠㅠ, 한 달 동안 피드 치든 서비스도 기다렸는데 안 오고 연락도 안 되고 해서 두 달째 문자로 영수증이랑 피드치돈 이야기를 남겼지만 읽씹 당하고 결국엔 눈탱이 맞았네요.. ㅎㅎ


이번 이사는 그동안 TV 애능프로에서 oxox업체를 이용하면 정말 정말 잘해준다고 해서 한번 이용해 보려고 견적을 해보았으나.. ㅎㅎ



정리를 잘해준다고? 개뿔 ~

 

 


이번에 이사는 아파트 매도 후 잔금 날짜가 살짝 어긋나 하필이면 학교 개학일쯤 이사 일이 결정되었지만 한 달 보름 이상 남아 이사 걱정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처음 oxox 업체에서 이사 견적을 받아 보니 와 380만원? 뭣? 너무 비싼 것 아니냐 그날 손 없는 날도 아닌데 왜 그렇게 비싸냐고 물어보니 역시나 그날 개학 시즌 바로 앞이라 어쩔 수가 없답니다. ㅎㅎ 그리고 그나마도 수도권이면 조금 낮겠지만 지방은 어려울 거라고 아니면 다른 곳에 알아보시고 전화 달라는 말에 긴가민가??


여하튼 전화를 끊고 1~2군대를 알아보니 역시나 그 날짜에 지방은 이사하시는 분이 힘들어하셨어 안 한다고 하네요, 일을 해드린다고 해도 평일 1박 2일은 가능하지만 그날은 조금 힘들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380만원에 계약을 했지만 조금만 더 알아볼 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조금 비싸지만 oxox 업체가 나름 평판이 있는데 못해도 중간을 하겠지 했지만 .....


복불복?



당일 아침 6시 도착하셨어 준비해놓은 음료수 1개씩 나눠드리고 팀장? 비슷한 분과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를 할수록 느낌이...




아~~~ 외국인? 옆 나라? 사람,,,?? 머 그럴 수도 있겠지, 다른 분과 이야기해보니 이분은 팀장님 보다 더 억양이 이상해서 아~ 이분도? 나머지 한 분은???


내가 머라 머라고 해도 웃고~ 자기 일만 하신다?? 귀가 안 좋으신가? 나이는 어리신 것 같은데? 다시 이야기하니.. ㅎㅎ 내 말을 알아듣지를 못하는 거다... 한국말을 못 하고 못 알아듣는 거임.. ㅋ


나머지 여자분 이야기 시도.. 역시 ~


그러니깐 외국인 팀이다. ~~~~~~ 외국인이라고 선입견을 가질 필요 뭐 있겠는가 이사만 잘해주면 되지.


한국 사람이 하기 힘든, 하기 싫은 일을 이분들한테 넘겨서 하시는구나 하고 넘어갔죠.


근데 작업을 하는데, 아침 6시부터 시작하면 아래층에 자고 있을 수도 있는데 아무리 이사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겠지만 이 사람들 소음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박스 세로로 팍팍 쳐서 박스를 피는 소리가 장난 아니게 울리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이야기를 해도 그때뿐이고 정말 이삿짐을 싸는 내내 아래층 사람이 올라오지 않은 게 다행이었습니다.


에어컨 탈거~ ㅎ 탈거하면 에어컨 켜서 내부 가스를 모으고 나서 탈거하지 않나? 거의 마무리가 될 때쯤 "퍽" 하고 터지는 소리가 크게 나서 봤더니 에어컨 가스 모으지도 않고 그대로 실외기 연결된 동관을 잘라 버리네요 ㅎ~


일단 포장을 다하고 지방으로 출발 ~ 오후 3시쯤 도착 후 짐을 풀기 시작하는데


OTL ~


모비딕 스톰 글라스가 박살이 ~ ㅠㅠ 근데 냄새가 물파스 냄새 같은 게 몇 배로 나는지 그 박스가 오염되어 물건을 다 버렸는데, 일하시는 분의 얼굴은 당황한 표정인데 죄송하단 말은 하지 않네요 ㅎ~


그러고 가전제품 가구가 무겁겠지만 바닥을 몇 군데 크게 찍어 놓으시면 어째~~~~~ㅠㅠ


당일 치기라 힘드시겠지만 이삿짐 정리도 잘 안되었고 가구는 곳곳에 끓힘과 찍힘... 이사를 하면 어느 정도 끓힘이 있겠지만... ㅠ




일회용 덧신 착용한다고 되어있지만 그냥 신발 신고 다니고 마무리 바닥 청소 스팀청소? 신발 신고 다닌 방에 스팀 걸래 1장으로 계속 돌리면 걸래 구정물 칠하는 거지 아휴 ~


공간 살균 서비스? 이건 머 원액이 어떤 제품인지 보여주지도 않고, 원액 1병 사용한다더니 대충 뿌리고... 에휴


마무리 그래도 관리자 1명 정도는 내국인이 관리 감독해야 하지 않을까?


정말 포장이사 ~ 정말 아무리 좋다 잘해준다 티브이 나와서 이야기하고 블로그 보면 이사 잘했다 나오지만 중간을 했던 이사 업체는 정말 한 개? 두 개?



믿었던 oxox 업체의 포장 이사마저 나를 실망시키니 다음에 이사할 때는 어디 포장이사를 이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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