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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우리동네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리고 LH사태

by 헐랭한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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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진주시 충무공동으로 이사온지 벌써 한 달, 신도시인 진주혁신도시에 이사를 오게 되었다.

 

밤에 찍은 LH 간판

아파트 거실 창을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직통으로 보인다. ㅎㅎ

 

이사 오기 전 진주혁신도시에 대표 랜드마크 LH를 중심으로 해서 아파트 단지 및 상가 단독주택이 있어 정말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도시가 아닐까? 생각을 했지만

서울에 있는 아파트 매도 계약을 하고 이사 준비 중에 터져 나온 LH 투기 사건이 일파만파 퍼져 나가기 시작하네.

LH 조직이 공중분해되니 마니 조직이 쪼개지니 마니 하는 와중에? 그럼 정말 조직이 다시 토지공사랑 주택공사로 나뉠까? 그것도 아니면 조직 구성 합종연횡해서 나눠질까? 

그럼 본사 건물은 어떻게 해? 있는 건물 반토막? ㅋㅋ 지분을 나눌까? 아님 하층, 상층 나눠서?  

 

LH본사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해서 자산총액 130조 원의 거대한 공기업이 탄생했는데, 2009년에 자산총액이 130조 원이면 지금은? 작년 기준 자산총액을 검색해봐도 나오는 데가 없는데 누가 알려줄 사람이 없을까??

현재 부채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부채가 약 131조 8천억이나 되는데 ㅎㅎ 허덜덜 하다.

쪼개지던 나눠지던 정말 돈이 되는 사업은 서로 가져가려 할 것이고 부채는 떠넘기려고 안달 복달 줄다리기를 하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해본다.

여튼 LH가 해체가 되든 쪼개지던 나와의 연관성은 전혀?라고는 한 1~2% 있으려나? 관련이 없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중심이 공기업이 한국토지주택 공사여서 여기가 흔들리면 진주혁신도시의 민심이나 소비 심리가 위축되지 않을까?

당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건물 크기도 진주에서 제일로 크고 아마 상주 인원이 몇 명인지는 모르겠으나 단일 기업치고 진주에서 넘버원이지 않을까? 

서울에서 진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혼자 내려온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가족들과 같이 내려온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공기업이 나눠지고 조직이 흩어지면 사람들도 다 흩어지지 않을까? 조직이 축소되면 분명 인력도 감소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집이야 지금 많이 올라서 당장 전세를 주겠지만 장기적으로 아파트도 문제가 될 것 같고, 인력 감축으로 인해 안 그래도 상가 활성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그나마 LH와 대방 사이에 있는 상가 정도가 나름 활성화되어 있는데 상가 매출도 적 잔이 타격이 오지 않을까? 라는 어설픈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은 육아 휴직 중이지만 내년에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전 국면으로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내년에 나도 사업 전선에 뛰어들 생각이기에 요즘 생각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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