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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그러운 봄날
송화가루가 말썽이다 ~
수도권을 벗어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중국발 황사의 영향에서 그나마 벗어났어 정말 좋아했는데...
이 좋은 봄날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 ~
불현듯 찾아온 이눔에 송화가루~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인 걸 까먹고 있었네요 ㅠ
서울 있을 땐 송화가루가 이렇게 날리지 않았는데...
ㅋ 시골 사람이란 걸 까먹고 살았나 봐요 ~
어렸을 적 항상 이맘때 빨래하고 밖에 널어 놓으면 샛노란 송화가루가 묻어 다시 빨래하곤 했는데 ㅋㅋ
도시에 몇 년 살았다고 까먹었네요 ~
이 시기 비라도 왕창 와서 송화가루가 싹 쓸려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비 한번 오질 안네요 ㅠ
밖에 주차한 차들은 ㅋ 노란색 코팅을 하고 다니네요..ㅎㅎ
이제 겨우 송화가루가 질 때쯤 비가 와서 마지막 송화가루를 쓸어가 그나마 지금은 환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살만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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