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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초울공원 산책길에서 만난 불청객
봄? 봄날? 슬슬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계속 비가 왔다 갔다.. ㅠ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외부 활동이
뜸한 요즘 비까지 말썽이네요
일본은 벌써 장마가 시작했다고 하는데
육십몇 년 만에 일찍 시작된 장마라나 머라나 ㅋ
우리나라도 장마가 일찍 그리고 길어질까
걱정이네요 ㅋ
여튼
잠깐 비가 안 온 사이에
늘 걷던 산책로 물초울 공원길
공원길을 걷다 보니 불청객
장애물? 장애물 생명체가 ㅋㅋ
개구리 새끼 수 마리? 수십 마리?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조끄만한 녀석이 여기저기 폴짝거려서
신경이 쓰이네요 ㅎㅎ
새끼개구리
이 난코스를 지나서
조금만 더 걸으니
이번엔 이것보다 더한? 난코스? 장애물? 이
있는 것 아니겠어요 ㅋ
오잉 ~
저거 머지?
돌멩이도 아니고?
ㅎㅎ 설마?
자라가 길 한가운데 있길래? 오잉?
애가 왜 여기 있어?
물초울공원 옆 하천에 자라가 많이 살고
낮에 햇볕에 햇볕쐐로 바위 위로 올라와
일광욕을 할 때도 사람이 지나가거나
큰소리가 나면 바로 물속으로 뛰어드는
동물이? 왜 길 한가운데 있을까요?
ㅎㅎ
급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늦봄~초여름 강이나 연못 근처에 땅을 파내고
알을 낳은 후 알을 땅속에 묻는다네요
그래서 그랬던 걸까?
산란하러 가는 건지? 아니면 돌아가고 이었던 건지 ㅋㅋ
길 한가운데 있던 놈을
길옆으로 옮겨놓고 산책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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